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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 100회 전국체전 함께 뛴다

채수웅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케이블TV가 100년을 맞은 전국체전의 생생한 소식을 전하기 위해 10월 4일부터 7일간 서울에서 지역 선수들과 함께 뛴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김성진)는 지난 6월부터 체전TF를 구성하고 각 지역을 대표해 출전하는 선수들을 응원하고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공동기획에 착수해 왔다. 슬로건으로 ‘함께 뛰는 전국체전, 함께 하는 케이블TV’을 선정했다.

공동기획으로 ‘우리 지역을 빛낼 선수 100인’을 선정하고 신예 발굴부터 훈련과정까지 선수들의 열정을 카메라에 담아 방영한다. 올해로 100회를 맞이한 대회 홍보를 위해 개막일 보름 전부터 공동 제작한 홍보영상을 송출하고, 지역채널 화면 우상단에 개막일 D-Day를 노출하고 있다.

CJ헬로(대표 변동식)는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두 번의 준우승으로 아쉬움을 남긴 강릉고 야구팀과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붕대 투혼으로 금메달을 거머쥔 부천시청의 조효철 선수 등 체전에서 주목해야 할 지역 대표들을 소개한다.

티브로드(대표 강신웅)는 개막 전 대회 출전을 준비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조명하고, 개막식부터 폐회식까지 ‘티브로드 전국체전 뉴스’를 매일 오전 11시 30분(재방 오후 4시 30분)에 25분 동안 생방송으로 내보낸다. ‘우리동네 스포츠스타’, ‘체전 이모저모’ ‘릴레이 인터뷰’ 등의 코너를 통해 권역별 출전 선수 소개와 경기결과·분석, 체전의 역사, 이색종목 소개 등 다양한 스포츠뉴스를 선보인다.

딜라이브(대표 전용주)는 성북구청 검도단과 서울 유일의 여자 실업팀인 성동구청 유도팀 등 전국체전을 준비하는 선수들의 투혼 현장을 취재 보도한다. 딜라이브는 9월 30일부터 10월 11일까지 ‘뉴스라이브’에서 매일 오전 11시 생방송(오후 1시, 3시 재방송)과 ‘서울경기케이블TV뉴스’에서 매일 오후 7시 본방(밤 10시 40분 재방송)으로 주요 종목의 경기결과와 개별 선수들의 전력 등을 집중 보도한다.

CMB(대표 김태율)는 9월 26일부터 폐회식까지 ‘CMB 뉴스와이드’에서 매일 오후 6시(밤 1시, 익일 8시 재방송) 특집 체전뉴스를 보도한다. 특히 시도체육회에서 꼽은 예상 우승팀을 집중 조명하고, 선수들을 만나 체전에 임하는 각오를 전하는 등 지역대표방송사로서 지역민과 함께 선수들을 응원할 계획이다.

현대HCN(대표 김성일)은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고 전국체전에 대한 주민 관심을 높이는데 지역 밀착형매체로써 집중한다. 권역 지역 출전 선수들의 인터뷰를 숏클립 형태로 제작해 방송과 SNS채널로 방영한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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