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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 경험 데이터 분야 글로벌 기업 ‘퀄트릭스’와 사업 협력

이상일
웹 스티븐스(Webb Stevens) 퀄트릭스 고객경험관리 부문 수석 부사장(왼쪽)과 윤영선 롯데정보통신 빅데이터사업부문장이 22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시애틀 본사에서 열린 파트너십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웹 스티븐스(Webb Stevens) 퀄트릭스 고객경험관리 부문 수석 부사장(왼쪽)과 윤영선 롯데정보통신 빅데이터사업부문장이 22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시애틀 본사에서 열린 파트너십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롯데정보통신(대표이사 마용득)은 22일(미국 현지시간) SAP 자회사이자, 미국의 경험 데이터 전문 기업 퀄트릭스(대표이사 라이언 스미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에는 윤영선 빅데이터사업부문장과 웹 스티븐스(Webb Stevens) 고객경험관리 부문 수석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퀄트릭스는 이메일, 소셜미디어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 경험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미국에 위치한 글로벌 기업으로, 전 세계 1만개 이상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경험 데이터란 제품 구매,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고객이 실제 경험하는 것들을 파악하고 분석하는 것을 의미한다.

고객이 특정 상품을 왜 구매했는지, 만족한 이유는 무엇인지 등 세부적인 내용부터 기업 및 브랜드에 대한 거시적인 부분까지 확인할 수 있어, 고객 충성도 및 브랜드 선호도 향상을 위한 수단으로 최근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고객뿐만 아니라, 제품,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 및 평판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할 수 있는 역량을 통해 고객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더욱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유통, 식품, 물류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발생하는 운영 데이터와 경험 데이터를 결합함으로써 새로운 비즈니스 분야를 개척하고 고객사와 함께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고객 경험관리(XM, Customer experience Management) 전문 인력을 중점 육성하여 향후 예상되는 사업 수요에도 발빠르게 대응해나갈 예정이다.

빅데이터사업부문장 윤영선 상무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글로벌 수준의 데이터 관리 역량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보통신이 확보한 빅데이터 역량에 퀄트릭스의 경험관리 솔루션을 융합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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