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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시큐리티, 싱가포르서 자율협력주행 위한 '엣지컴퓨팅' 기술 소개

홍하나

[디지털데일리 홍하나기자] 정보보안 전문기업 펜타시큐리티시스템은 10월 21부터 25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교통 시스템 전시회 'ITS World Congress 2019'에 참가해 자율협력주행을 위한 엣지컴퓨팅 기술을 소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기술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에서 진행하는 '지능형 초연결망 선도 사업'의 일환이다. 펜타시큐리티는 아토리서치, 이씨스, 한국도로공사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의 대표다. '자율협력주행을 위한 엣지컴퓨팅 인프라 및 서비스 실증' 과제를 담당하고 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한국도로공사가 2014년부터 2017년에 걸쳐 대전-세종 구간에 구축한 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 C-ITS 시범구간에 C-ITS를 위한 지능형 초연결망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펜타시큐리티 컨소시엄은 지능형 초연결망에서의 자율협력주행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과제를 수행 중이다.

이번 과제는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 센터(SDDC)를 현장 엣지에 이르도록 확장하고, 공용망 WAN 구간에 해당하는 현장망의 보안성과 안정성을 강화한다. 현장 기지국 함체에서 엣지컴퓨팅을 활용한 저지연 서비스를 구현 및 실증을 목적으로 한다.

한편 'ITS World Congress 2019'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교통 시스템 전시회다.

<홍하나 기자>hhn0626@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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