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KT와 한경희생활과학이 웹툰 등 콘텐츠를 활용해 마케팅 협력을 넓힌다.
KT(대표 황창규)는 지난 24일 한경희생활과학과 ‘콘텐츠 제휴 마케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KT가 보유한 웹툰 등 콘텐츠 지식재산권(IP)과 한경희생활과학의 생활가전 제품을 결합한 제휴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경희생활과학은 소형가전에서 출발해 인테리어 사업과 스마트홈 서비스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효과적인 마케팅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KT가 보유한 웹툰 콘텐츠 플랫폼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시너지 극대화에 나서기로 했다.
KT는 웹툰 플랫폼 서비스 ‘케이툰(KTOON)’에서 300여편 작품을 제공하며, 제휴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한경희생활과학 제품에 KT의 친숙한 웹툰 캐릭터, 스토리 등 재미 요소를 가미해 즐거운 생활을 영유하는 라이프 스타일 아이템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KT 뉴미디어사업단 김훈배 단장은 “KT와 한경희생활과학은 웹툰 IP와 일상생활 아이템 간 결합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한다”며 “양사는 현재의 생활가전 외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KT가 가지고 있는 콘텐츠, IT 역량, 유통채널을 활용해 제휴 협력 범위를 넓혀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