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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협력사와 핵심기술 국산화…5년간 200억원 투입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9-10-29 10:3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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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KT가 협력사와 핵심기술 국산화를 추진하기 위해 5년간 200억원을 투입한다.

29일 KT(대표 황창규)는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2019년도 파트너스데이’를 열고 3가지 상생 전략을 공개했다.

우선, 혁신 기술 국산화를 적극 지원하고 국내·외 시장을 개척한다. 이를 위해 KT는 5년간 총 200억원을 투자한다. 협력사는 단순 제조에서 벗어나 산업에 꼭 필요한 핵심 정보통신기술(ICT)을 내재화하고 KT와 공동 솔루션을 개발해 지속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만들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협력사 경쟁력 강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KT가 총 25억원을 조성해 생산 공정 개선, 에너지효율화, 자동화 등 협력사 전체 프로세스 업그레이드를 돕는다. 안전한 협력 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 관리 기준을 마련하고 안전 용품 품질 혁신도 병행한다.

또한, 사업 협력 중심으로 소통 방향을 전환한다. 소통 주간, 융합서비스 개발 협력 등의 프로그램으로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아이디어와 중소·중견기업 개발‧제조 역량을 연결해 혁신 사업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황창규 KT 대표는 “대한민국은 세계 최초 5G 서비스를 선보이며 통신을 넘어 ICT 융합 산업의 강국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KT는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으로 혁신적인 서비스와 솔루션을 만들어 국민에게는 편안하고 안전한 생활을, 국가적으로는 ICT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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