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포섹, SKT 패밀리전략 통했나…3분기 실적 '활짝'
올 해 실적은 다각도에서 의미가 있다. 이용환 대표의 취임 이후 첫 성과이자, SK인포섹이 지난해 12월 SKT에 인수된 이후 받는 첫 성적표이기 때문이다.
SK인포섹은 “보안 수요가 몰리는 하반기에 들어서며 사업 전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내고 있다”며 “연말까지 사업 성장세를 이어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SK인포섹은 주력사업인 보안관제, 컨설팅, 솔루션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융합보안 등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신사업은 SK ICT 패밀리와 협업하고 있다. 지난 6월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이용환 대표는 “SK ICT 패밀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시너지가 나고 있다”고 전했다. SK인포섹은 ADT캡스의 전국 영업망을 활용하고 있으며, SK 관계사들과 시큐디움 아이오티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SK ICT 패밀리와의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한편 SKT 변화추진실장 출신인 이용환 대표는 지난해 12월 SK인포섹 신임 대표이사로 임명됐다. 지난 4월에는 영업력 강화를 위해 영업그룹을 만들고 대표이사 직속으로 뒀다. 또 신사업을 포함해 모든 사업조직에 담당조직을 두는 등 체질개선에 나섰다. 아울러 20% 매출 성장 달성 목표도 함께 제시한 바 있다.
<홍하나 기자>hhn0626@ddaily.co.kr
MBK, 지오영 인수후 2746억 유상감자 실시… 왜 논란인가
2025-04-14 18:46:22이정헌 의원, 대선 앞두고 현장 소통…"과학기술인은 국정운영 동반자"
2025-04-14 18:28:20넷플릭스, 韓 매출 9000억원 육박, 티빙·웨이브는 '먹구름'
2025-04-14 18:12:20쏘카, 신차장기렌트 플랜 출시…"위약금·약정 주행거리 부담 없앤다"
2025-04-14 18:01:36금융당국 "애플 앱스토어에 등록된 미신고 외국 가상자산업자 앱 14개, 국내 접속 차단"
2025-04-14 17:4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