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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 3Q 영업익 23억원...전년비 76% 감소

홍하나
한글과컴퓨터 사옥 전경
한글과컴퓨터 사옥 전경
[디지털데일리 홍하나기자] 한글과컴퓨터(대표 변성준)는 2019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약 35% 감소한 638억원, 영업이익이 76% 감소한 23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한컴은 연결종속사 중 재무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한컴MDS와 한컴라이프케어의 3분기 수익 감소로 인해 연결기준 실적은 전년 대비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한컴MDS의 연결 종속사들이 3분기까지 신제품 및 서비스 개발을 지속하면서 수익대비 사업투자비용이 상승한 결과라는 것이다. 한컴라이프케어는 통상적 비수기인 3분기 매출 감소폭이 커지면서 분기 매출 변동성이 크게 나타났다.

한컴 관계자는 "이번 3분기가 변곡점이 되어 4분기부터는 별도기준 뿐 아니라 연결기준 실적도 성장세로 돌아설 것"이라며, "한컴과 계열사들이 함께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및 사업다각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만큼 조만간 사업성과 가시화는 물론, 장기적 성장 기반 마련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하나 기자>hhn0626@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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