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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광파오븐 블라인드 시식회…결과는?

윤상호
- 전자레인지 조리 간편식 대비 식감 우위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전자가 광파오븐 띄우기에 나섰다.

LG전자(대표 조성진 정도현)는 서울 강남구 복합문화공간 N646에서 광파오븐 블라인드 시식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행사는 인플루언서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LG전자는 디오스 광파오븐(모델명 ML32PW)과 디오스 전자레인지(모델명 MW25S)로 간편식 3종을 조리해 제공했다. 시식 결과는 광파오븐이 우세했다.

LG전자는 세종대학교 식품공학과 이수용 교수팀과 진행한 ‘HMR(Home Meal Replacement) 광파오븐 조리물 식감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이날 비교한 광파오븐과 전기레인지를 이용했다. 만두와 브리또 등 광파오븐 조리 간편식이 전자레인지 대비 각각 1.8배와 2.2배 바삭했다.

LG전자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윤경석 전무는 “고객이 편리하게 조리해 보다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주방가전 시장을 지속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광파오븐 조리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을 도입했다. 무선랜(WiFi, 와이파이) 내장 제품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일부 간편식 포장지를 스마트폰 ‘씽큐’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촬영하면 광파오븐에 조리방법을 자동 입력한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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