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티맥스소프트는 이형배 전 한국오라클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이형배 신임 사장은 1995년 한국 AT&T 금융사업부를 시작으로 정보기술(IT) 분야 경력을 쌓았다. 한국 BMC 소프트웨어 영업총괄 본부장을 거쳐 2006년부터 한국오라클에서 미들웨어 영업본부장(상무), 금융사업본부장(전무) 등을 거쳐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DB), 미들웨어 및 엔지니어드 시스템을 담당하는 테크놀로지 사업부 부사장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네트워크 보안 기업인 팔로알네트웍스 코리아의 대표직을 맡았다.
티맥스소프트는 최근 ‘티맥스데이 2019’ 행사에서 플랫폼 중심의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통합 미들웨어 플랫폼 ‘하이퍼파스’을 소개했다. 이 신임 사장의 클라우드 역량을 바탕으로 하이퍼파스의 성공적인 시장 진출 및 안착이 기대된다.
이형배 신임 사장은 내년 3월 티맥스소프트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취임할 예정이다.
이형배 티맥스소프트 신임 사장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스템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는 티맥스소프트의 사장으로 부임하게 되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25년 동안 다양한 글로벌 IT 기업에서 쌓아온 영업 및 마케팅, 경영과 관련된 노하우를 모두 활용해 티맥스소프트의 혁신 및 시장 확대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티맥스소프트는 23년간 미들웨어와 프레임워크 제품 등을 통해 한국 대표 시스템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져왔다. 지난 2003년 이후 10년 넘게 국내 웹애플리케이션서버시장에서 미들웨어 ‘제우스’가 독보적인 시장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