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탈레스, 연말 쇼핑시즌 유통기업 보안 ‘빨간불’

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데이터 보안기업 탈레스는 연말연시 쇼핑시즌 고객뿐 아니라 해커들의 유입 또한 증가한다고 6일 밝혔다. 개인정보 데이터를 보유한 유통기업들의 연말연시 쇼핑 시즌의 보안 위험성이 커진다고 경고했다.

탈레스에 따르면 고객 개인정보는 중요한 기업 비즈니스 운용 자산이지만 잘못 다루면 그 피해가 매우 크기 때문에 데이터 암호화 및 보안 과정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2019 탈레스 데이터 위협보고서-유통산업편’에서는 응답한 미국 유통기업 중 36%의 기업만이 데이터암호화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보고서에서는 전체 82%의 응답 기업이 보안 지출을 늘리겠다고 했으나 2019년에는 62%의 응답 기업이 보안 지출을 늘리겠다고 답했다. IT 보안 지출을 늘리겠다고 하는 유통기업의 수가 감소한 것이다.

이에 탈레스 관계자는 “데이터 환경은 점점 복잡해지는 가운데, 보안 지출이 감소하는 현재의 상황에서 유통업체의 정보기술(IT) 담당자들은 제한된 IT 리소스를 통해 최대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라며 “탈레스에서는 BYOK를 활용한 체계적인 암호키 관리와 더불어 암호화 솔루션을 데이터 보안에 적극 활용할 것을 권고한다”라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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