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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시큐리티, R3와 손잡고 디지털 관리 사업 시장 진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9-12-12 09:3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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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심상규 펜타시큐리티 CTO(왼쪽)와 아밋 고쉬 COO(오른쪽)
심상규 펜타시큐리티 CTO(왼쪽)와 아밋 고쉬 COO(오른쪽)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정보보안 전문기업 펜타시큐리티가 금융권 디지털 자산 관리 사업 진출에 나섰다.

펜타시큐리티시스템은 자사의 다자간 보안 컴퓨팅(MPC) 기술에 기반한 디지털 자산 보관 사업 본격화를 위해 블록체인 플랫폼 전문기업 R3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펜타시큐리티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MPC 기술과 블록체인 키 관리 솔루션 ‘팔렛’을 이용한 블록체인 비즈니스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 양사는 연계 컨소시엄을 구성해 금융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자산 보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R3의 ‘코다’ 플랫폼의 주요 프로젝트를 통해서도 펜타시큐리티의 MPC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심상규 펜타시큐리티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디지털 자산 운용에 있어 가장 큰 보안 이슈는 사용자 키 관리”라며 “펜타시큐리티의 MPC 기술, 블록체인 키 관리 솔루션을 R3의 다양한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 및 운영 경험과 융합함으로써 금융권 사업환경에 최적화된 디지털 자산 보관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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