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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이메일용 AMP 선봬··· “더 빠른 모바일 환경 제공“”

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어도비가 웹 페이지 로딩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AMP를 이메일에 적용했다. 앞으로 더 빠른 이메일 발송, 열람이 가능할 전망이다.

어도비는 이메일을 통한 인터랙티브한 정보 전달을 위해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의 일부인 ‘어도비 캠페인’에 이메일용 AMP(Accelerated Mobile Pages)를 적용한다고 13일 밝혔다.

AMP는 구글이 더 빠른 모바일 환경을 위해 선보인 차세대 오픈소스 모바일 웹 기술이다. AMP를 이용하면 텍스트, 이미지 등 대용량 콘텐츠를 담고 있는 모바일 웹 페이지의 로딩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이메일용 AMP를 활용할 경우 ▲하이퍼링크에 의존할 필요 없는 인터랙티브한 이메일 발송 ▲이미 발송된 이메일의 실시간 콘텐츠 업데이트 ▲지메일, 아웃룩 등 다양한 이메일 지원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어도비 관계자는 “매년 어도비가 발표하는 소비자 이메일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의 경우 일평균 약 5시간 이상을 이메일 확인에 할애한다”며 “마케팅 담당자는 이메일용 AMP를 활용해 혁신적인 이메일 마케팅 캠페인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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