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 전문기업 아토리서치가 국내 지자체 및 공공기관에 적합한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 모델을 통해 공공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공공시장을 위한 주력모델은 ‘아토액세스’로 SDN 컨트롤러와 SDN 스위치로 구성됐다.
SDN 기반 사용자 네트워크 자동화 제품인 아토액세스는 다양한 정보기술(IT)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지자체 정보통신 담당자가 쉽게 네트워크 관리를 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최신 네트워크 기술을 활용해 통합 유저인터페이스(UI)를 기반으로 중앙에서 편리하게 네트워크 자동 설정 및 관리, 모니터링을 가능하도록 돕는다.
아토액세스는 국내 최초로 SDN 기반 지능형 행정정보통신망 구축을 진행한 파주시에 적용됐다. 파주시는 아토액세스 도입을 통해 ▲신속한 네트워크 구축과 설정, 손쉬운 운영 및 장애 대응으로 지자체 정보통신 담당자의 업무 경감 ▲SDN 기반 네트워크 망분리 환경에서 특정 트래픽 분리를 통한 보안성 강화 ▲순수 국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통한 신기술 도입으로 기존 외산 네트워크 장비 대비 30% 이상의 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거뒀다.
아토리서치는 올해 공공시장 확대를 위해 아토액세스 제품의 GS 인증 획득을 시작으로 조달청 우수제품 등록, 나라장터 조달물품 등록을 추진 중이다.
정재웅 아토리서치 대표는 “2019년이 아토액세스 제품으로 파주시라는 의미 있는 고객사를 만든 해였다면, 내년부터는 고도화된 지자체 SDN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제품의 안정성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공공분야 SDN 시장 확대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