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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산업협회, ‘SW사업 대가산정 가이드’ 2차 개정판 공개

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소프트웨어사업 대가 선정 가이드라인이 6개월 만에 재개정됐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이하 SW산업협회)는 ‘SW사업 대가산정 가이드’의 2019년 2차 개정판을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SW사업 대가선정 가이드 2차 개정판은 소프트웨어(SW) 기술자 평균임금이 기존 등급제 방식에서 정보기술(IT) 직무체계로 변경됨에 따라 투입공수방식의 SW사업대가를 수정한 것이다.

데이터베이스(DB) 구축사업에 적용하는 자료입력원이 IT 직무체계에 포함되지 않아 평균임금이 공표되지 않았다. 이에 2020년부터 적용하는 자료입력원 단가 기준을 ‘학술연구용역 인건비(기획재정부 계약예규)’에 대응하는 유사 단가수준으로 맞춰 변경했다.

SW산업협회는 “이번 개정판을 통해 투입공수방식이 인력의 양이 아닌 업무량을 기준으로 판단하는 방식으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그간 SW업계에서 말이 많았던 헤드카운팅 관행을 다소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SW산업협회는 오는 23일 SW사업대가 세미나를 통해 이번에 개정된 SW사업 대가산정 가이드에 대한 주요 개정사항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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