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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0] 인텔, 10나노+ 공정 도입한다…‘타이거 레이크’ 공개

김도현
[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인텔이 10나노미터(nm)+ 공정 기반 제품을 선보였다.

6일(현지시각) 인텔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2020’에서 신형 모바일 프로세서(MP) ‘타이거 레이크’를 공개했다.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타이거 레이크는 중앙처리장치(CPU), AI 가속기, 외장 그래픽 최적화 등을 통해 성능 향상을 지원한다. 그래픽 부분은 인텔의 새로운 그래픽 아키텍처 ‘Xe’를 기반으로 했다. AI 분야 개선을 위해 ‘썬더볼트’4로 USB(컴퓨터와 전자기기 간 통신 표준)3 대역폭의 4배를 제공한다. 썬더볼트는 고속 범용 인터페이스다.

인텔은 미국 적십자사와 재난 대비에 도움이 되는 ‘미씽 맵’ 프로젝트를 발표하기도 했다. 인텔은 2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에 통합 AI 가속화를 사용, 해당 프로젝트를 지원했다. 덕분에 정보가 누락된 원격 지역의 교량과 도로에 대한 지도를 제작할 수 있게 됐다.

밥 스완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우리의 목표는 고객이 인공지능(AI), 5세대(5G) 이동통신 등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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