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박기록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지난 10일 우리은행 본점 대강당에서‘2020 우리금융그룹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새로운 각오로 2020년 새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손태승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본부장급 이상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손 회장은 기념사에서 ‘스스로 미래를 준비하는 그룹체제 2년차’를 당부함과 동시에‘고객 신뢰 1등 금융그룹’의 면모를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금융그룹측은 UN책임은행 원칙에 가입하는 서명식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고 금융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고 전했다.
또한, 우리금융그룹은 올해 7대 경영전략으로 ▲고객중심 영업 혁신 ▲리스크관리/내부통제 혁신 ▲지속성장 동력 강화 ▲사업포트폴리오 강화 ▲디지털 혁신 선도 ▲글로벌 사업 레벨업(Level-up) ▲리 투게더(Woori Together) 시너지 확대를 제시하고, 경기 하락 속에서도 그룹 리빌딩을 완성할 향후 2~3년이 우리금융그룹의 승부처라며 중장기 전략 방향을 공유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