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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무선이어폰 'LG 톤프리' 미국 시장 진출

이안나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LG전자가 지난해 말 국내에 출시했던 무선 이어폰 ‘LG 톤 프리(국내명: LG 톤플러스 프리)’이 미국 시장을 공략한다. 향후 유럽, 아시아 등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LG 톤 프리(모델명: HBS-FL7)’는 고급 오디오 업체 ‘메리디안 오디오’의 신호처리 기술과 튜닝 기술을 적용했다. 이어폰을 보관·충전해주는 케이스에는 자외선으로 대장균 등 유해 성분들을 줄여주는 ‘유브이나노(UVnano)’ 기능을 탑재했다. 유브이나노는 ‘UV(자외선) LED’와 자외선 파장 단위인 ‘나노미터(nanometer)’의 합성어다.

LG 톤 프리는 고속 충전이 가능해 5분 충전으로 최대 1시간까지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완전히 충전했을 경우 연속 6시간 동안, 케이스까지 충전하면 최대 21시간까지 가능하다.

‘LG 톤 프리’는 ‘IPX4(International Protection)’ 등급의 방수 기능을 갖췄다. 등산, 웨이트 트레이닝 등 땀 나는 활동을 할 때도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HE)사업본부 오디오·비디오(AV)사업담당 박형우 상무는 “프리미엄 사운드는 물론 다양한 편의성을 갖춘 ‘LG 톤 프리’로 프리미엄 무선 이어폰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안나 기자>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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