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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에서도 '핀다' 대출 서비스 이용 가능해져

이상일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금융상품 정보 플랫폼 핀다(대표 이혜민∙박홍민)는 iOS핀다 대출신청 앱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핀다는 작년 7월부터 ‘내 최저금리 찾기’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아이폰 사용자는 이용할 수 없었다. 이번 iOS 핀다 앱으로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 중 20%가 넘는 아이폰 사용자도 편리하게 대출 상품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iOS 핀다 대출신청 앱은 안드로이드 앱과 다르게 회원가입 없이도 씨티은행∙경남은행 등 8개 금융기관의 신용대출 상품의 금리와 한도 등 확정 조건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확정조건을 확인하려면 휴대전화 본인인증과 직장정보, 소득정보만 입력하면 된다. 이후 대출 신청은 각 금융기관의 앱을 통해 이뤄진다.

핀다 대출신청 앱에는 대출 신청 외에도 다양한 금융상품 정보를 보여주는 금융 쇼핑도 있다. 여기에는 신용대출(137개)∙신용카드(120개)∙P2P 투자 상품(48개) 등 다양한 금융상품 정보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도 휴대전화 본인 인증만 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혜민 핀다 대표는 “앞으로 iOS 앱에 대출 관리 서비스 등 기능을 보강해 갈 것” 이라며 “아이폰 사용자도 편리하게 금융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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