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오픈소스컨설팅(대표 장용훈)은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켓플레이스에 통합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WAS)인 ‘플레이스 와스업(Playce WASup)’을 등록했다고 29일 밝혔다.

AWS 마켓플레이스는 고객이 제품을 구축하고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찾아서 구매, 이전하고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온라인 상점 역할을 한다.

이번에 등록한 플레이스 와스업은 픈소스 기반의 미들웨어 솔루션이다.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웹 UI를 통해 제품 설치부터 구성까지 편리한 관리 기능과 세션 클러스터링 기능을 제공한다.

또, 오픈소스 WAS 아파치 톰캣을 더욱 쉽게 관리, 운영할 수 있으며, 애플리케이션 성능 모니터링(APM) 도구인 ‘스카우터 엑스(ScouterX)’와 결합해 상세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하나투어 차세대 프로젝트와 중랑구 스마트시티 IoT통합 플랫폼 구축 사업 등에 적용된 바 있으며, 최근 GS인증 1등급을 획득하며 그 품질을 인정받았다.

현재 AWS 마켓플레이스에 엔터프라이즈 버전(Enterprise Edition)과 무료 버전(Free Edition)으로 제공된다. 엔터프라이즈 버전을 이용하면 전문 엔지니어의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시간 단위로 사용한 만큼만 비용이 부과되며, 무료 버전은 AWS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고객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다.

오픈소스컨설팅 관계자는 “이번 제품 등록을 시작으로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도구인 '플레이스 로로(Playce RoRo)' 제품도 추가로 등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용훈 오픈소스컨설팅 대표는 “26만여명의 활성 사용자를 확보한 AWS 마켓플레이스에 출시함으로써, 한국뿐 아니라 해외 기업에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번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현지 파트너사를 확보하는 등 해외 클라우드 시장을 공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픈소스컨설팅은 AWS APN(AWS Partner Network) 파트너사로서, 오픈소스 기반의 클라우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