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LG유플러스가 20~30대 1인 가구를 겨냥한 무약정 5G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내놓았다. 결합할인과 약정기간이 없는 만큼 위약금 걱정 없이 자유롭게 가입‧해지가 가능하고, 월 이용요금은 최저 수준으로 낮췄다는 설명이다.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는 월 이용료 6만5000원(부가세 포함)인 ‘5G 다이렉트’ 요금제를 오는 14일부터 5월31일까지 공식 온라인 쇼핑몰 ‘U+샵(Shop)’을 통해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5G 다이렉트는 속도 제한 없이 5G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유‧무선 음성통화(부가통화 300분 포함), 메시지 등을 기본 제공하는 온라인 전용 5G 요금제다. 기존 ‘5G 스마트 요금제(월 8만5000원)’와 제공되는 혜택은 동일하나, 약 23.5% 저렴하다.

특히, LG유플러스는 5G 다이렉트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선착순 1만명까지 월 1만원 요금할인을 제공한다. 이에 최저 월 5만5000원에 5G 무제한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다. 단, 이 요금제는 복지할인을 제외한 LTE 요금 그대로 약정할인, 결합할인 및 선택약정과 공시지원금, 멤버십 등은 적용되지 않는다.

LG유플러스는 5G 다이렉트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에게 충전기‧배터리 등 기본 사은품 외에도 소비자가 9만8000원 상당의 LED 스마트폰 살균기를 추가 증정한다.

LG유플러스 요금상품기획담당 이상헌 상무는 “할인이나 결합, 약정 등 조건 없이 5G 완전 무제한 서비스만 이용을 원하는 2030세대를 위해 파격적인 온라인 전용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2030 세대의 취향에 맞춘 차별화된 상품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