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DB혁신] 인젠트 ‘엑스퍼DB’··· 탁월한 저비용·고가용성으로 시장 공략
노 이사는 스토리지 확장과 효과적인 관리를 위한 페이지 기반 구조의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와 오픈소스 DBMS를 활용한 합리적이고 유연한 가격 정책이 중요하다고 주장한 그는 검증된 포스트그리SQL을 기반으로 한 엑스퍼DB가 클라우드를 이용코자 하는 기업들의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엑스퍼DB는 ‘클라우드 관리’와 ‘클라우드 모니터링’이라는 2개의 틀 아래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효율적인 데이터 백업 및 복구 통합 관리 ▲성능 및 편의성을 고려한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키 및 정책 관리, 접근제어, 암·복호화 등 데이터 암호화 관리 ▲빅데이터 분석을 위해 ‘하둡 분산 파일 시스템(HDFS)’으로 실시간 데이터 전송 등 클라우드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또 엑스퍼DB 이용자는 ▲신속한 성능진단 ▲직관적 화면구성 ▲부하발생 최소화 등에 더해 ‘클라우드 확장’을 포함한 클라우드 모니터링 도구를 활용할 수도 있다. 특히 클라우드 환경에서 ‘스케일 인/아웃’ 시 자동으로 감지해 모니터링 서비스에 자동 등록하는 ‘오토 스케일 인/아웃’ 기능은 비즈니스 연속성을 높여주는 엑스퍼DB의 특징 중 하나다.
통상 퍼블릭 클라우드의 경우 수동 스케일 인/아웃 기능을 지원하는 데 반해 엑스퍼DB는 자동 기능을 지원한다. 워크로드의 양에 따라 서버 스케일이 자동으로 늘거나 준다. 필요할 때만 스케일 아웃돼기 때문에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 워크로드 과다로 서버 다운 등을 방지할 수 있어 비즈니스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다.
이런 엑스퍼DB의 고가용성에 주목해 SSG닷컴은 DBMS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프로젝트에 엑스퍼DB를 채택했다.
SSG닷컴은 ‘쓱세권’, ‘최저가 확인’ 등으로 워크로드가 많은 편이다. 거기다 이벤트나 프로모션 시 단기간에 워크로드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기도 한다. 이렇게 워크로드가 일정치 않은 경우엔 온프레미스로 대응하기 어렵다. 워크로드가 적을 때를 기준으로 온프레미스 서버를 구축하면 서버 다운이 될 수 있고, 워크로드가 많을 때를 기준으로 구축하면 지나치게 비용이 많이 든다. 그렇다고 모든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올릴 경우 협력업체 등에 데이터를 전송 및 다운로드 할 때 비용부담이 커진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SSG닷컴은 기존 구축형으로 7대의 시스템을 구성하고 아마존웹서비스(AWS) 퍼블릭 클라우드존에 30대의 서버를 구성했다. 평소 데이터 처리는 기존 온프레미스에서 지원하고, 급증하는 워크로드에는 엑스퍼DB로 대응한다.
노 이사는 “클라우드의 가장 큰 강점은 쓴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라며 비용 절감과 효율성으로 인해 클라우드로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점점 더 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변화와 혁신에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며 “변화와 혁신의 중심에는 클라우드와 오픈소스가 있다. 오픈소스와 클라우드를 고려하지 않으면 변화와 혁신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오픈소스 DB는 누구나 쓸 수 있다. 하지만 이를 쉽게, 안정적으로 활용하기는 어렵다. 엑스퍼 DB는 ‘기존 시스템 전환 어떻게 해야 할까’, ‘오픈소스 DB 믿을 수 있을까’, ‘클라우드 어떻게 대응할까’ 등의 고민에서 시작했다”며 “클라우드에 대한 고민을 하는 기업에게 엑스퍼DB는 최고의 대안이 될 것이라 자부한다”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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