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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오픈소스로 기후 변화에 대응하자”

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IBM과 데이비드 클라크 커즈 재단이 유엔인권이사회 및 리눅스 재단과 함께 글로벌 개발자 대회 ‘2020년 콜 포 코드 글로벌 챌린지’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소프트웨어(SW) 개발자 및 혁신가들이 오픈소스 기반의 기술을 활용해 기후 변화에 맞서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 기술에는 레드햇의 오픈시프트, IBM 클라우드, IBM 왓슨, IBM 블록체인 및 웨더 컴퍼니의 데이터 등이 포함된다.

IBM 개발자 에코시스템 담당 수석 부사장 밥 로드는 “기후 변화에 대한 대응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에서 IBM은 관련 전문가들과 재능 있고 열정적인 개발자들을 연결시켜줄 수 있다”며 “IBM은 생명을 구하고, 사람들의 능력을 강화하며, 미래 세대를 위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는 기술 솔루션을 찾아내고, 이것을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행사에서 165개국 18만명이 넘는 참가자가 참여해 자연 재해 대비 및 구호에 중점을 둔 5000개 이상의 응용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퇴역 군인, 응급 의료 간호사 및 3명의 개발자로 구성된 작년 수상 팀 ‘프로메테오’는 일산화탄소, 연기 농도, 습도 및 온도를 측정해 소방관의 안전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장기적으로 건강 상태를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웨어러블 장치를 만든 바 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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