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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툴 플로우,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기존고객까지도 이용료 면제 시행

이상일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협업솔루션 플로우(대표 이학준)는 31일,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위기로 기업 고객들의 어려움을 돕고자, 긴급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지원 프로그램은 크게 두가지다.

우선 여행, 관광숙박업 등 4개 업종 고객에 요금 면제기간을 적용카로 했다. 기존에 기업용 메신저, 화상회의와 같은 솔루션들이 발표한 것과는 다른 점은 기존고객까지도 면제 해준다는 점이다.

고용노동부에서 3월 16일에 발표한 ‘광공연업 등 특별고용지원 업종 지정 고지 제정’에서 지정된 4개 업종, 여행업/호텔업 및 휴양콘도운영업/운송업/창작 및 예쑬관련 서비스업이 그 대상이다.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의 사용료가 면제 된다.

마드라스체크 이학준 대표는 “최근 한 여행사를 운영하는 고객과 이야기 할일이 있었는데, 생각한 것보다 너무 심각한 수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러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고민했다. 결론은 기존고객에게도 수수료를 한시적으로 면제해주어야 이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진정성이 전달될 것 같아서,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되었다.” 라고 밝혔다.

두번째 지원 프로그램은 플로우 협업마켓 프로젝트이다. 플로우에는 이미 11만개의 기업들이 가입되어 있다. 이들 기업간 서비스와 제품이 알려지고 소비될 수 있도록 플로우가 돕겠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플로우는 아무런 상업적인 이득을 취하지 않는다. 다만 플로우의 고객 중 코로나19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품 또는 서비스의 소비 진작을 위해서 협업마켓을 오픈하여 제품을 알리는 중간 연결자의 역할만 한다는 것이다. 주1회 협업마켓 메일이 발송될 예정이며 협업마켓에 제품/서비스를 플로우 이용기업이라면 누구든 신청하여 올릴 수 있다.

플로우는 업무용 메신저와 프로젝트관리를 통합한 협업솔루션이다. 2016년에 출시해 벌써 11만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현대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JTBC, 메가박스, DB금융투자, BGF리테일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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