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쿤텍은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임베디드 가상머신(VM) 및 고성능 소프트웨어(SW) 기업 임페라스의 공식 인증을 받은 ‘쿤텍 디자인 센터’를 설립한다고 31일 밝혔다.
쿤텍은 임페라스의 공식 인증을 받은 디자인 센터 설립을 통해 국내 및 아시아 지역의 고객에게 SW 개발 및 하드웨어 검증 효율성을 높인 가상 플랫폼 설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상 플랫폼은 하드웨어 프로토타입 테스트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용성 및 이식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차세대 인공지능(AI)이나 머신러닝을 위한 아키텍처 설계에는 이기종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단일 칩 시스템(SoC) 설계 및 다중코어 프로세서를 사용한다. 이때 실제 데이터 세트 기반 워크로드를 활용한 가상 플랫폼 접근 방식을 통해 하드웨어 구조 및 SW 알고리즘을 미세 조정해 최적의 구성을 찾을 수 있다.
방혁준 쿤텍 대표는 “쿤덱 디자인 센터 설립으로 가상 플랫폼 개발 프로젝트를 위한 전문가 지원과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오픈소스 모델과 가상 플랫폼을 통해 고객에게 내부 및 외부 팀의 유연한 조합으로 프로젝트를 관리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실장은 “임페라스의 가상 플랫폼 기반 방법론에 쿤텍이 제공하는 디자인 검증 서비스가 더해져 한국 시장 내에서 현지 기반의 신뢰할 수 있는 전문 기술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