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LG전자, “셰프봇, CJ푸드빌 취업문 넘었다”

윤상호
- 빕스 설치 제품 총 4대로…서브봇 도입도 검토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전자 셰프봇이 취업문을 넘었다.

LG전자(대표 권봉석 배두용)는 ‘LG 클로이 셰프봇’을 CJ푸드빌에 추가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셰프봇은 국수 삶는 로봇이다. 작년 11월 빕스 등촌점에 처음 설치했다. 이번 주 ▲광주 광천점 ▲안양 비산점 ▲인천 예술회관역점 3곳에 셰프봇을 설치한다.

LG전자와 CJ푸드빌은 단순 반복 작업은 로봇에게 맡기고 있다. 셰프봇 외에 ‘LG 클로이 서브봇’ 도입도 검토 중이다. 서브봇은 음식을 나르는 로봇이다.

LG전자 로봇사업센터장 노진서 전무는 “클로이 로봇이 매장에 더 많이 도입되는 등 고객의 생활 속으로 좀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며 “LG전자의 선진화된 로봇 기술을 통해 고객이 차별화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로봇을 미래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CES2020’에서 레스토랑 통합 로봇 서비스 ‘LG 클로이 다이닝 솔루션’을 제시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윤상호
crow@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