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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전체 임직원 무기한 재택근무 돌입

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티맥스소프트 직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티맥스는 모든 사업장을 폐쇄 조치하고 전체 임직원에 대한 무기한 재택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8일 티맥스에 따르면 1번째 확진자는 휴가 기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마지막 출근일이 증상 발현 3일 전이라 근무지가 역학조사 대상자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5월6일 방역당국과 협의해 해당 건물의 임직원 전체를 귀가시키고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는 것이 티맥스 측 설명이다.

6일 방역당국 조사관이 근무지를 방문해 역학조사를 실시했다. 1번째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로 확인된 내근 직원 44명을 대상으로 6일 당일 자가격리 및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8일 오전 1명 양성, 43명 음성 판정을 받았다.

티맥스는 2번째 확진자 발생 확인 이후 확진자 근무지를 포함한 모든 사업장을 폐쇄 조치와 전체 임직원에 대한 무기한 재택근무 조치를 시행했다. 본사에 10~20명가량의 필수 대처 인력만 상주한 상태다.

현재 2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들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먼저 12명에 대한 추가 자가격리 및 코로나19 검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회사 차원에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추가로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티맥스 관계자는 “회사는 확진자 감염 경로 및 동선 파악을 위해 방역당국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 정부 지침에 따라 현 사안에 즉각적으로 대응 중”이라며 “코로나19의 추가적인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와 방영당국의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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