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리미니스트리트가 카카오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DB) 관리 시스템을 위한 유지보수 업체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리미니스트리트는 이번 계약을 통해 지원 서비스 전환 시점부터 최소 15년간 별도 업그레이드 없이 오라클 DB 인스턴스에 대한 즉각 대응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카오는 DB 운영 전략의 일환으로 제3자 유지보수 서비스를 통해 공급업체에 지불해야 하는 연간 지원 비용을 줄였다. 신규 정보기술(IT) 프로젝트를 기획해 지속 성장하기 위해 리미니스트리티를 선택했다는 것이 카카오 측 설명이다. 리미니스트리트의 서비스를 도입한 첫해에 카카오는 유지보수 비용을 상당 부분 절감했다.
리미니스트리트의 다른 고객과 마찬가지로 카카오는 평균 15년의 경험을 보유한 선임급 기업전담전문엔지니어(PSE)를 배정받았다. 리미니스트리트는 중요한 이슈에 대해 15분 이내 응답 시간을 보장하는 서비스수준협약(SLA)을 준수한다.
김형욱 한국 리미니스트리트 지사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용자들의 요구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혁신을 선도해 나가는 카카오가 리미니스트리트를 선택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카카오의 전략을 지원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