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티맥스가 시장에서 많이 적용되고 있는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로 구성된 ‘티베로 오픈 SQL’을 선보일 예정이다.

티맥스데이터는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클라우드 환경에서 다양한 오픈소스 DBMS를 통합하고 기술지원을 제공하는 ‘티베로 오픈SQL’을 준비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티베로 오픈SQL은 기존 오픈소스 DBMS가 가지는 전환·운영·관리의 어려움과 유지보수 취약성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픈소스 DBMS로의 마이그레이션 자동화 기능과 인공지능(AI) 기반 기술지원 체계를 중심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자동화 서비스를 통해 기존 데이터베이스(DB)와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쉽게 오픈소스 DBMS 환경으로 이전하고 환경 설정부터 패치까지 여러 기능을 자동화 서비스 기반으로 제공다는 목표다.

티베로 오픈SQL에는 기술지원 서비스 체계에 AI를 적용할 예정이다. AI 챗봇이 실시간으로 질의에 응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티맥스는 기존 출시한 쿠버네티스 기반 통합 클라우드 플랫폼 ‘하이퍼클라우드’와 오픈소스 중심의 미들웨어 플랫폼 ‘하이퍼프레임 OE’에 이어 티베로 오픈SQL을 출시함으로ㅆ 오픈소스 친화 기업으로 포지셔닝하겠다는 계획이다.

이희상 티맥스데이터 대표는 “하반기에 선보일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티베로 8’과 오픈소스 중심의 통합 DBMS 플랫폼 티베로 오픈SQL 등 제품 개발에 힘써 누구나 쉽게 고품질 데이터를 수집, 축적,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인프라를 구현하겠다”며 “한국판 뉴딜을 선도할 티맥스데이터의 추후 행보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티베로’는 대규모·이기종의 데이터 및 앱을 수정없이 쉽게 통합, 호환, 관리할 수 있는 티맥스의 대표 상용 DBMS다. 현대기아차 주요 정보기술(IT) 시스템, 브라질연금관리공단, 중국 주요 성 정부, 인천국제공항 운항정보표출시스템 등 국내외 980여 고객사에 도입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