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국테라데이타는 15일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애저 한국 리전에 대한 ‘테라데이타 밴티지 플랫폼’의 인증작업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테라데이타에 따르면 애저 한국 리전의 코리아 센트럴(서울 리전)과 코리아 사우스(부산 리전) 데이터센터의 인증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테라데이타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애저의 한국 리전에서 모두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지원하는 글로벌 데이터베이스 플랫폼 벤더가 됐다.
이번 인증작업 완료를 통해 한국테라데이타는 VM웨어를 기반으로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AWS, 애저의 퍼블릭 클라우드를 모두 지원하게 됐다. 향상된 SQL과 머신러닝을 지원하는 테라데이타 밴티지 플랫폼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김희배 한국테라데이타 지사장은 “이제 테라데이타는 어플라이언스 사업뿐만 아니라 디지털 전환을 도모하는 기업의 다양한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분석 요구에 대응하는 솔루션을 갖추게 됐다”며 “고객은 테라데이타를 통해 데이터 중복에 의한 리스크, 비효율성, 시스템 중복 투자 및 단일 클라우드에의 종속 등의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테라데이타는 2020년 하반기부터 클라우드 분석 시장을 위한 고객사별, 산업별 협업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금융·공공 분야로는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위한 여러 생태계와 협업하고 특히 유통, 제조기업 분야에서 애저와 협업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