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포티넷코리아는 ‘포티OS 6.4’의 일부로 시큐어 소프트웨어 정의 광대역 네트워크(SD-WAN)의 새로운 기능을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신규 추가된 기능은 ▲시큐어 SD-WAN 오케스트레이터 ▲동적인 망 분리 ▲분석 기능 향상 등이다.
포티넷은 기업들이 기존 레거시 라우터의 수동 관리와 관련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포티넷 패브릭 관리 센터의 일부로 SD-WAN 오케스트레이터를 제공한다. 중앙 집중식 구축을 단순화하고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해 시간 절감 및 비즈니스 중심 정책을 실현할 수 있다.
또 각 네트워크·사용자마다 고유의 정책과 규칙을 구성하기 위한 망 분리도 지원한다. 망 분리가 전체 네트워크로 원활히 연결되고 고유 정책이 엔드 투 엔드로 시행되도록 보장한다.
이와 함께 분석·컴플라이언스(규제 준수) 기능도 강화했다. 포티넷 고객은 SD-WAN 분석을 통해 비즈니스 및 보안 정책을 미세 조정하는 것이 가능하다.
포티넷은 대규모 데이터센터부터 지점, 원격 사이트, 소규모 홈 오피스 등 다양한 어플라이언스를 제공한다. SD-WAN 기반의 광범위한 포티게이트 포트폴리오를 통해 글로벌 SD-WAN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다.
존 매디슨 포티넷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SD-WAN은 지점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전체 엔드 투 엔드 엔터프라이즈를 위한 중요한 기술”이라며 “재택근무, 캠퍼스,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위한 애플리케이션(앱) 및 클라우드를 서로 연결하는 기능을 통해 포티넷 시큐어 SD-WAN은 사용자 경험과 비용 효율성을 향상시킨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