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체크포인트 소프트웨어 테크놀로지스가 대한민국 정보보호관리체계(K-ISMS) 표준을 준수할 수 있도록 돕는 ‘클라우드가드 돔9’ 모듈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고객들은 클라우드가드 돔9 내에서 생성된 권장사항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환경을 확인하고 수정함으로써 컴플라이언스 유지를 할 수 있다. 특히 플러그 앤 플레이(Plug and Play) 방식으로 구현된 이 도구는 손쉬운 사용성과 가시성을 제공한다는 것이 체크포인트 측 설명이다.
페이먼트 카드 산업 정보보안표준(PCIDSS)과 국제 표준화기구(ISO) 등은 핵심적인 글로벌 정보보안 표준으로 대부분의 조직이 이 표준을 준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국가에서 개별적인 필요에 따라 구체적인 표준을 갖추고 있으며 한국도 이들 중 하나다.
K-ISMS는 기업과 기관이 정보 보안 관리 체계를 일관되고 안전하게 운용 및 관리해 정보 자산을 보호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표준 역할을 수행한다. 한국에만 적용되는 표준이다 보니 다수 글로벌 보안 벤더의 연구개발(R&D) 부서에서 자사의 솔루션이 해당 표준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전담 개발 자원을 투입하기 어렵다.
체크포인트에 따르면 현재 (글로벌 또는 국내외) 멀티클라우드 보안관리 솔루션을 보유한 보안 벤더 중 유일하게 K-ISMS 컴플라이언스를 지원한다.
이은옥 체크포인트코리아 지사장은 “우리는 국내 기업 및 기관들이 점점 더 클라우드로 업무 환경을 이동하고 있는 상황에서 K-ISMS 요건을 충족시킬 필요가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며 “플러그 앤 플레이 관리 도구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컴플라이언스 모니터링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기업 및 기관들은 컴플라이언스 표준 준수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