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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케이블TV, 극장·VOD 동시개봉 개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06-01 14:5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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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하영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한국IPTV방송협회는 인터넷TV(IPTV)와 케이블TV가 협력해 안방극장을 확대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KT·SK브로드밴드·LG유플러스 등 IPTV 3사와 케이블TV의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를 담당하는 홈초이스는 지난달 21일 장 개봉일과 동시에 최신 영화 VOD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개시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영화업계와 극장을 찾지 못하는 고객들을 위함이다.

첫 번째 작품으로 소개된 히어로액션물 ‘블러드샷’은 신작에 목마른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29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두 번째 작품 ‘국도극장’은 전주국제영화제 전주프로젝트마켓에서 전주시네마프로젝트상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IPTV 3사와 홈초이스는 이번 극장 동시개봉 VOD 서비스를 계기로 미디어플랫폼과 극장, 영화 업계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다양한 콘텐츠를 기대하는 고객들을 위해 작품성을 인정받고도 관객들에게 소개되지 못한 작품을 발굴해 소개할 계획이다.

<권하영 기자>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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