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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커머스, 벤처캐피탈 ‘옐로우독’ 투자조합에 20억원 출자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06-02 09:4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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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디지털데일리 김소영기자] 카카오커머스(대표 홍은택)는 2일 국내 벤처캐피탈 ‘옐로우독’이 조성한 ‘옐로우독 도약하다 투자조합’ 에 20억원을 출자한다고 이날 밝혔다.

옐로우독은 2016년 설립돼 사업를 통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을 발굴, 투자해온 회사로서 지금까지 약 25개 기업에 570억원의 투자를 집행했다.

카카오커머스는 새로운 시장기회를 찾는 중소기업과 벤처사들을 지원하자는 취지로 이번 투자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해당 펀드는 2일 158억원 규모로 1차 결성됐으며, 향후 3개월 내 최대 200억원까지 증액해 결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카카오커머스는 20억원 출자로 1차 결성에 참여했다는 설명이다.

옐로우독 도약하다 투자조합 펀드는 청년 및 여성 창업가에게 집중 투자할 목적으로 조성됐다. 특히 ‘SHEconomy(여성이 경제주체로 활발한 소비활동을 벌이는 경제 부문) 영역’ 및 친환경 솔루션 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카카오커머스 측은 “유망 스타트업, 벤처기업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통한 상생 생태계 조성, 동반 성장 필요성에 깊이 공감해 이번 투자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사회 공헌 기회를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소영 기자>soru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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