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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대신 안경”…LGU+, AR글라스 3분기 출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06-04 11: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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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하영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는 중국 AR글라스 제조기업인 엔리얼과 손잡고 일반 고객 대상 AR글라스를 올해 3분기 독점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출시될 제품은 엔리얼의 AR글래스 ‘엔리얼 라이트’다. 88g의 무게로 매우 가볍고 성능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VR기기와 달리 안경처럼 투명한 렌즈 통해 서비스 이용 중에도 앞을 볼 수 있다. 여기에 360도 공간을 활용해 콘텐츠를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여기에 5G 서비스를 더해 고객서비스(B2C)향으로 독점 출시한다. 이달 8일부터 전국 24개 매장을 시작으로 엔리얼 라이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AR글래스를 착용하면 360도 UX를 통해 고해상도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100인치 이상의 화면으로 볼 수 있다. 또 실제 공간에서 실감나는 AR 좀비 게임도 실행할 수 있다. 유튜브 페이스북 등 다양한 앱을 자유롭게 배치해 멀티로 사용하는 색다른 UX도 체험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맞춰 엔리얼과 함께 AR글래스 온라인 앱 개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한 시간가량 올쇼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다. 해당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권하영 기자>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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