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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HC 기반시설 정보 보안 교육 재개··· “코로나19 상황서 ICS 위협 증가”

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각국의 사이버전은 현재진행형이다. NSHC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최근 2개월 동안 국내 코로나 관련 연구소, 의료기관 및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공격이 중국 정부 산하 사이버 전 관련 부대에서 이어져 왔다.

이에 NSHC는 7월 15일부터 3일간 대전 유성구 스탕달 호텔에서 국내 정부, 민간 관련 조직을 대상으로 올해 첫 ‘산업제어시스템(ICS)/스카다(SCADA) 정보 보안 전문가 과정 교육’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NSHC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한국 제조 및 기타 산업 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해킹 활동이 감지되고 44%가 한국에 위치한 조직을 대상으로 진행됐다”며 “해킹 타겟이 주로 전기·전자, 건설, 제약, 배관, 설비 및 자동차 등 기반시설에 대한 공격”이라며 기반 시설에 대한 사이버 위협 대비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로 교육을 진행하지 못하는 동안 교육 재개 요청이 거듭됨에 따라 수도권이 아닌 대전을 시작으로 교육을 재개한다는 것이 NSHC 측 설명이다.

NSHC는 코로나19로 교육을 진행하지 못하는 기간 동안 내부 연구진과 함께 교육 콘텐츠를 고도화했다고 전했다. 국내 기반 시설에 많은 경험을 쌓은 리니어리티 한승연 대표를 강사진에 영입하는 등 실무 중심의 실습 내용을 추가헤 기존 콘텐츠를 업그레이드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NSHC는 교육을 통해 ▲에어갭 우회 ▲RF 공격 ▲BAD DNS 공격 ▲망분리 우회 무선 공격 ▲PLC 공격 등의 기법을 폭넓게 소개할 예정이다.

교육 사업팀을 이끌고 있는 윤선희 부장은 “기존 교육과정을 사랑해주신 고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기존 고객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보강한 11회차 교육은 한차원 더 진보된 콘텐츠와 경험이 담겨 있다. 더 나은 교육 서비스를 전달해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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