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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마, KISA IoT 보안 인증 컨설팅 서비스 시작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06-22 17: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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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노르마가 정부의 사물인터넷(IoT) 보안 인증 취득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노르마 보안컨설팅본부는 오는 7월부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발급하는 IoT 보안 인증 취득을 원하는 제조사를 대상으로 ‘IoT 보안 인증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KISA가 시행하는 IoT 보안 인증 취득 제도는 IoT 제품 및 연동 모바일 앱에 대해 일정 수준의 보안을 갖추었는지 시험해 기준 충족 시 인증서를 발급해주는 서비스다. 평가 항목은 크게 ▲인증 ▲암호 ▲플랫폼 보호 ▲물리적 보호 ▲데이터 보호 등 5개 영역으로 구분됐다.

각 영역의 세부 기준에 맞춰 각종 시험을 진행하게 된다. 라이트, 베이직, 스탠더드로 구분된 등급에 따라 신청부터 인증까지 1~5주가량 소요된다. 인증 대상 적합 여부를 확인하는 사전 검토 회의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실제 소요 기간은 2개월 이상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노르마 측 설명이다.

노르마는 IoT 보안 인증 취득을 희망하는 제조사를 대상으로 KISA의 평가 기준에 맞춘 사전 컨설팅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정현철 노르마 대표는 “IoT 인증 제도 시행이 보안성이 확보된 제품 제조와 출시를 이끌어 n번방 해킹과 같은 각종 범죄나 개인정보 유출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동안 쌓아온 전문성과 노하우을 바탕으로 기업의 IoT 인증 취득을 지원, 안전한 IoT 생태계가 확산되는 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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