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KT가 배달앱 ‘요기요’와 신규 제휴를 맺고 멤버십 고객에게 최대 9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KT(대표 구현모)는 배달앱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7월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홈캉스족을 위한 멤버십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KT는 배달전문 업체 요기요와 신규 제휴를 맺었다. VIP 고객에게는 3000원 할인쿠폰 2장(VIP초이스 통합 월 1회)을 제공하며, 멤버십 전 고객에게는 3000원 할인쿠폰 1장(더블할인 통합 월 1회, 10만장 한정)을 전달한다.
이번 혜택은 ‘슈퍼레드위크 2.0’과 같은 인기 프랜차이즈 할인과 중복 이용 가능하다. 요기요 정기할인 구독 서비스 ‘슈퍼클럽’, 포인트 등 기타 할인 혜택과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KT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홈어라운드(집 근처 소비) 혜택도 제공한다. 다음달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파리바게뜨 구매 때 최대 20%를 할인받을 수 있다. VIP 고객에게는 베스킨라빈스 더블주니어를 무료로 제공하며, 등급에 관계없이 30% 할인 혜택도 지원한다.
VIP 고객은 타 쿠폰과 중복으로 사용할 수 있는 G마켓 최대 6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멤버십 등급에 관계 없이 라이프스타일 스토어 랄라블라에서 이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 혜택도 부여한다.
KT 5G/GiGA사업본부장 이성환 상무는 “코로나 이후 고객들의 소비 패턴이 비대면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배달 혜택 강화를 시작으로 고객에게 먼저 다가가는 찾아가는 멤버십 혜택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