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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포갈릭, 암호화폐 결제 도입

박현영


[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이탈리안 레스토랑 매드포갈릭이 암호화폐 결제를 도입한다.

통합결제 전문기업 다날의 자회사인 다날핀테크는 매드포갈릭 운영사 엠에프지코리아와 제휴를 맺고 매드포갈릭에서 페이코인(PCI) 결제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페이코인은 다날핀테크가 발행한 암호화폐다.

페이코인 결제는 오는 15일부터 가능하다. 전국 30여개 매드포갈릭 매장에서 페이코인 지갑 애플리케이션의 바코드로 결제할 수 있다.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다음달 16일까지 이벤트도 진행된다. 매드포갈릭에서 페이코인으로 결제하는 고객은 모든 메뉴에 한해 최종 결제금액의 5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또한 매드포갈릭 멤버십과 통신사 할인 혜택도 함께 적용할 수 있어 고객이 체감할는 할인 폭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할인은 이벤트 기간 중 1인 1회 3만원 한도 내에서 제공받을 수 있다.

페이코인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암호화폐 간편결제 서비스를 개발, 출시 1년 만에 가입자 수를 돌파한 바 있다. 현재 CU,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등 주요 편의점과 도미노피자, BBQ치킨, 교보문고, 골프존, 달콤커피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페이코인 결제가 가능하다. 또 신세계그룹 SSGPAY와의 제휴로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스타벅스 등 신세계 계열사 전 매장에서 페이코인(PCI)을 SSG MONEY로 전환해 결제할 수 있다.

황용택 다날핀테크 대표는 “페이코인의 대중화를 위해 새로운 업종과의 제휴를 연이어 진행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고객들이 기대하실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들을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현영기자> hyu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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