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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v, 4050 겨냥 신규채널 선봬

최민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LG유플러스가 4050세대 중장년층을 겨냥한 신규채널을 선보인다.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는 인터넷TV(IPTV) ‘U+tv’를 통해 ▲예능 채널 ‘더라이프(채널 39번)’ ▲영화 OST 및 클래식 음악 전문채널 ‘C Music(188번)’ ▲해외다큐멘터리 채널 ‘BBC 라이프스타일(198번)’ ▲’독일 EBS’라 불리는 ‘다빈치 러닝(235번)’ ▲성인가요 채널 ‘아이넷라이프(154번)’ 총 5개 채널을 새롭게 편성한다고 26일 밝혔다. U+tv는 이번 신규 채널을 포함해 총 252개 채널을 제공한다.

더라이프는 본인을 가꾸고 젊게 생활하는 신중년 대상 ‘라이프 엔터테인먼트’ 채널이다. 신중년이 필요로 하는 의·식·주·문화·여가 등 라이프스타일 소재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기존 가요, 건강, 사극 등에 국한된 중장년 채널과 차별화를 뒀다.

이 채널에서는 자체 제작 프로그램뿐 아니라 중소PP, 독립제작사, 지역채널과 공동제작 프로그램도 다수 편성한다. 자체제작 콘텐츠는 ▲신중년 심층분석 토크쇼 ‘더라이프쇼: 찐중년시대’ ▲클래식 입문 프로그램 ‘영화 속 그 음악: 클래식은 왜 그래’ 등이다. ‘더라이프쇼’는 김성주 MC가 진행을 맡아 성공한 중년 인생 스토리를 소개한다, ‘클래식은 왜 그래’는 영화 속 클래식 음악을 주제로 하는 교양 예능 토크쇼다.

공동제작 콘텐츠는 ▲한국 특산물을 이용한 요리를 선보이는 ‘셰프의 팔도밥상’ ▲김도향과 로드 버스킹을 떠나는 ‘낭만읍 고향리’ ▲인기 골퍼 골프레슨 예능 ‘쉘 위 골프 신중년 클라쓰’ ▲아이돌이 전국 각지에서 일손을 돕고 볼거리·먹거리를 즐기는 ‘아이돌 Pick!크닉’ 등이 있다.

120여개국에서 방송되고 있는 ‘C Music’은 전 세계 영화 OST와 클래식을 뮤직비디오로 자체 제작해 24시간 광고 없이 방영하는 음악 전문채널이다. 영국 공영방송인 BBC 인기채널 ‘BBC 라이프스타일’은 홈‧디자인, 요리, 패션·스타일 등 생활 관련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스타셰프 ‘고든 램지’ 식당 개조 프로그램과 많은 ‘마스터셰프’ 등 유명 프로그램을 방영한다.

100여개국에서 송출되고 있는 교육 채널 ‘다빈치 러닝’은 예술, 창작, 건강·의학, 인문·문화, 과학 등 다양한 테마를 다룬다. ‘아이넷라이프’ 채널은 ‘가요사랑 콘서트’ ‘그 시절 코미디쇼’ 등 트로트 음악과 복고풍 코미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음악·버라이어티 장르 채널이다.

정대윤 LG유플러스 홈제휴담당은 “이번에 새롭게 추가한 채널들을 통해 신중년 고객들의 지친 삶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콘텐츠를 제공하는데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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