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가비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추진하는 클라우드 이요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클라우드 도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이 가비아를 통해 사업을 신청해 선정되면 3개월간 최대 18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클라우드 이용지원 사업은 정부가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해 클라우드 도입 비용을 대신 지불하는 바우처 사업이다. 컨설팅부터 데이터 이관, 클라우드 이용료 등 클라우드 도입에 드는 비용을 최대 80%까지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20%의 비용만으로 클라우드로의 인프라 전환이 가능하다.
가비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사 g클라우드를 신청한 고객에게는 정부 지원기간 종료 후에도 이용료 20%를 할인한다. g클라우드는 컨설팅부터 보안, 기술지원, 장애대응 등 모두 가비아 클라우드 엔지니어가 직접 제공한다.
정대원 가비아 클라우드개발실 이사는 “산업군을 막론하고 디지털 혁신이 기업의 과제로 떠올랐지만 지원이 부족한 중소기업은 갑작스러운 시스템 전환이 쉽지 않다”며 “급변하는 환경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도움을 주고자 이용료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