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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땡큐” 알엔투테크놀로지, 2분기 영업익 40억원…전년비 142.5%↑

김도현
[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알엔투테크놀로지가 2분기 성적표를 공개했다.

12일 알엔투테크놀로지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2020년 2분기 매출액 98억원, 영업이익 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51.6%, 142.5% 증가했다.

상반기 매출액은 14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6% 성장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3억원을 기록, 54.2% 올랐다.

알엔투테크놀로지의 상승세는 5세대(5G) 무선통신장비용 부품(MLC)이 이끌었다. 5G 무선통신장비용 MLC 제품의 상반기 매출은 8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93.2% 늘었다.

5G 관련 LTCC 소재 매출 증가도 눈에 띈다. 상반기 소재 매출은 15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92.1% 상승했다. 5G 인프라 투자 활성화로 저온동시소성세라믹(LTCC) 파우더를 사용하는 근거리통신망(Wireless LAN)용 무선주파수(RF) 필터 수요가 늘어난 덕분이다.

회사 관계자는 “신규 고객 및 중국 5G 투자에 힘입어 분기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 사업목표 달성은 물론 추가 신규 고객 확보와 신규 아이템 론칭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이라고 말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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