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KT CS(대표 양승규)는 희원엔터테인먼트와 ‘핑구’ 캐릭터 상품화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캐릭터 상품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통해 KT CS는 기존 온라인 유통사업을 상품기획부터 디자인 및 제조·유통까지 총괄하는 자체 브랜드(PB) 사업으로 확장했다.
KT CS는 2015년부터 애플, 삼성 모바일 액세서리 등 디지털 IT 제품을 온라인으로 유통했다. 지난해에는 모피, ZAGG 등 해외 유명 브랜드의 모바일 액세서리 수입 및 온라인 총판 사업을 운영했다. KT CS의 온라인 유통사업은 최근 3년간 매출액 143%, 영업이익 100%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다.
핑구는 남극의 펭귄 가족 이야기를 다룬 BBC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주인공으로, 20~30대의 추억 속 캐릭터이다. KT CS가 선보이는 핑구 캐릭터 상품은 스마트톡, 핸드워시, 에어팟케이스 등으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카카오 선물하기 등 온라인 마켓에서 판매된다. 향후 우산, 유아용 우비, 텀블러 등 캐릭터 생활용품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