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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 직원 코로나19 확진…“생산라인 정상 가동”

이안나
- 밀접 접촉자 파악해 격리 및 검사 진행 결과 '모두 음성'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수도권 지역 중심으로 급증한 가운데 LG디스플레이도 이 여파를 피해가지 못했다.

16일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파주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정직원 중 한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LG디스플레이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는 있지만 전부 협력업체 혹은 입주사 직원이었다. 본사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지난 15일 해당 직원이 확진 판정 사실을 알려왔고 확진자 동선에 대한 방역을 완료했다”며 “방역당국이 지정한 밀접접촉자는 전원 음성 판정 받았다”고 전했다.

회사에 따르면 확진자 동선은 패널 생산라인과 겹치지 않았다. 그 결과 현재 파주 공장 생산라인은 중단되는 곳 없이 정상 가동 중이다.

지난 6월 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에선 P10 공장 건설 현장에 방문한 협력사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생산라인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 정상가동 됐다. 지난 2월엔 경북 구미사업장 내 입주 은행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복지동 및 사업장 일부 구역을 3일간 폐쇄했다.

<이안나 기자>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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