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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R 넘어 XDR로··· 트렌드마이크로, 전 영역 보안 책임지는 플랫폼 출시

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트렌드마이크로가 계층 간 탐지 및 대응(XDR) 플랫폼을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XDR은 이메일, 엔드포인트, 서버, 클라우드 워크로드 및 네트워크 등의 활동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보안운영센터(SOC) 팀이 위협을 효과적으로 탐지, 조사 및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트렌드마이크로의 XDR은 자동으로 여러 보안 벡터의 데이터를 연관시키고 분석해 중요한 내용만을 SOC 팀에 보고한다. 사람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방대한 경고 알림 등에 시달리는 SOC 분석가의 업무를 덜어주는 자동화 기능이 핵심이다.

또 XDR 대시보드로 위협을 시각화해 SOC 분석가들이 플랫폼 내에서 빠르게 조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관리형 서비스(MDR)로도 이용 가능하며 트렌드마이크로 MDR 팀은 224시간 전체 위협 분석 및 위협 헌팅 수행과 대응 계획, 복원을 위한 권고사항을 제공한다.

단야 타커 트렌드마이크로 AMEA 지역 수석 부사장은 “EDR은 전체 탐지 및 대응 분야의 한 부분에 불과하다. EDR은 훌륭한 솔루션이지만 엔드포인트의 데이터만 수집하기 때문에 도달 범위가 제한적”이라며 여러 보안 벡터에 걸쳐 통합된 가시성을 확보하는 것이 모든 SOC 작업관리의 최우선 사항이며 이는 XDR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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