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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中企 우수기술 설명회 개최…특허 8000여건도 공유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08-19 15: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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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 정부·대학 기술 산업화 연계…삼성전자, 상생활동 확대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가 중소기업 연구개발(R&D) 부담 덜어주기에 나섰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는 경기 수원 상생협력아카데미에서 ‘2020년 제1차 우수기술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COMPA)과 함께했다.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국내 대학·연구기관이 보유한 우수 기술과 정부기관 R&D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화상회의로 가졌다. 코로나19 때문이다. 102개 업체 경영진과 연구원 등 350여명이 참여했다. 소재·부품·장비와 연관한 기술 분야를 3개 세션으로 나눴다.

총 63건의 우수기술을 논의했다. 삼성전자는 사업화를 지원했다. 삼성전자 특허 8000건에 대한 이전 상담도 했다.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특허를 중소기업에게 무상 개방했다.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장 주은기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협력회사 뿐만 아니라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기술 개발 지원은 물론 자금지원, 혁신활동 지원, 인력양성 등의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수기술 설명회는 2009년부터 진행했다. 정부기관과 협업은 2015년부터다. 24회를 열었다. 1600여개 중소중견기업 3000여명이 동참했다. 250여건 기술 및 정보를 교류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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