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삼성전자, ‘프로젝트 프리즘’ 세계로…유럽 라이프스타일 가전 확대

윤상호
- 그랑데AI 기반 세탁기·건조기 및 비스포크 냉장고 선봬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가 라이프스타일 생활가전을 세계로 확대한다. 유럽에서도 ‘프로젝트 프리즘’을 강조했다. 프로젝트 프리즘은 소비자 취향 등을 반영한 라이프스타일 생활가전과 라이프스타일 생활가전 브랜드를 일컫는 삼성전자 생활가전 비전이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는 프로젝트 프리즘 기반 신제품을 유럽에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인공지능(AI) 기반 세탁기와 건조기 신제품을 출시했다. 국내에서 먼저 내놓은 ‘그랑데AI’ 주요 기능을 유럽에 최적화했다. 해외 특화 기능인 ‘퀵드라이브’ 등을 탑재했다. 세탁 시간을 절반으로 줄여준다. 용량은 국내보다 작다. 세탁기는 7~10킬로그램(kg) 건조기는 7~9kg이다.

비스포크는 작년 ‘IFA2019’에서 데뷔했다. 간편하게 빌트인 룩을 구현할 수 있다. 독일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0’ 제품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6월 중국 8월 러시아 등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10월 북유럽 국가 출시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올 6월 중국, 8월 러시아 등에 비스포크 냉장고를 출시한 바 있다. 오는 10월에는 스웨덴, 핀란드, 덴마크 등 북유럽 국가에 본격 판매를 시작하고, 내년에 출시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는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제품으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신제품 출시로 유럽 가전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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