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도어·3도어·4도어 3개 타입…출고가 140만원부터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가 ‘나만의 가전’을 김치냉장고로 확대했다. 인테리어에 맞춘 김치냉장고를 고를 수 있게 했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는 ‘비스포크 김치플러스’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김치냉장고는 김치뿐 아니라 다양한 식재료를 보관하는 냉장고로 발전했다. 신제품은 ▲키친핏 1도어 ▲키친핏 3도어 ▲프리스탠딩 4도어 3종이다. 19종 도어 패널을 선택할 수 있다. 출고가는 140~599만원이다.

▲섭씨 0.3도 안팎으로 온도를 유지하는 ‘초정온 메탈쿨링 기술’ ▲김치 종류에 따라 온도 조절이 가능한 ‘맞춤보관’ 모드 ▲김치 숙성 정도를 입맛에 맞게 조절할 수 있는 ‘맞춤숙성’ 모드 ▲뿌리채소 열대과일용 ‘감자바나나’ 모드 ▲육류 생선 보관용 ‘육류 생선’ 모드 ▲육류 숙성 알고리즘 적용 ‘참맛 육류’ 모드 등을 지원한다.

핸들은 항균 솔루션을 갖췄다. 조사기관 인터텍은 유해 세균을 99.99% 살균한다. 중간 벽을 없애 식재료를 박스째 보관할 수 있다. 문 안쪽에 2리터(L) 생수통을 수납할 수 있다. 냄새 섞임 없이 보관할 수 있는 ‘메탈쿨링 밀폐존’을 채용했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약 40년간 김치냉장고를 연구 개발해온 기술력을 토대로 전문적인 맞춤 보관 기능에 인테리어 효과를 줄 수 있는 비스포크 디자인이 접목된 제품”이라며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김치냉장고 시장에서 리더십을 지속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냉장고와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동시 구매자에게 최대 60만원 혜택을 제공한다.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최상위 모델 김치플러스 4도어 584L 구매자 선착순 1200명은 비스포크 색상 메탈 김치통을 받을 수 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