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한 집콕하라는데...카카오모빌리티 신사업 어쩌나
◆ “기사·승객 대상으로 안전수칙 리마인드 中”
지난 6월 카카오모빌리티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시행된 운수종사자 가운데 ‘대리기사’는 포함되지 않으며, 대리 기사는 회사에 소속된 택시기사와 달리 자유롭게 일하기 때문에 예방수칙을 준수하도록 권고하는 것 외에 실질적인 방역 관리에 한계가 있다고 전했다.
최근에도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운수종사자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대상)에 대리기사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자체적으로 기사님과 승객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운행하도록 권고해왔다"고 밝혔다. 또한 8월 말 긴급공지를 내고, 지난 6월 실시했던 대리기사 ‘마스크 착용 캠페인’을 추가 진행했다는 소식이다.
당시 캠페인은 대리기사가 ‘카카오 T 대리’ 앱에서 근무 중 마스크를 착용하겠다는 ‘캠페인 약속하기’ 버튼을 눌러야 운행이 가능한 화면이 뜨는 방식이었다. 회사 측은 “이밖에도 기사님과 승객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등의 지속적으로 안전수칙 리마인드해드리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의 지난 2분기 실적발표에 의하면 신사업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한 1268억원으로 집계됐으며, 특히 모빌리티의 신규 사업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높은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이와 관련해 배재현 카카오 수석부사장은 컨퍼런스 콜에서 “올해 모빌리티 매출은 전년의 두 배를 훌쩍 뛰어넘을 것”이라며 “프로모션 비용이 증가하겠지만 영업손실 폭은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본 바 있다.
<김소영 기자>sorun@ddaily.co.kr
'온라인 대출 비교·추천' 알고리즘 문제점 노출… 금감원 "소비자 선택권 침해시 엄정 대응" 경고
2025-05-11 20:20:12카드론·캐피탈·대부업체 비대면 대출도 '이용자 본인확인조치' 의무화
2025-05-11 19:41:14[네카오는 지금] 1분기 엇갈린 성적표…AI 전략으로 반전 노린다
2025-05-11 15:07:16“해외서도 응급의료 상담 가능”…LGU+, 소방청과 '안전·연결' 캠페인 진행
2025-05-11 12:00:00[인터뷰] 의사 가운 벗고 AI 입다…실리콘밸리 홀린 ‘피클’
2025-05-11 11:5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