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서비스

메가존, 국내 최초 알리바바 클라우드 총판 계약

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국내 클라우드 MSP인 메가존이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와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플랫폼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메가존은 이미 지난 2016년 알리바바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2018년 국내 최초로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엔터프라이즈 서포트·매니지드 서비스(MSP) 파트너사로 활동해왔지만 최근 ‘알리바바 클라우드 디스트리뷰터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이는 알리바바 클라우드를 판매하기 위한 전담 영업 및 기술, 리셀러 관리 능력에 대해 알리바바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만 자격이 부여된다. 메가존은 알리바바 클라우드 총판 기업으로 업종 및 지역별 리셀러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메가존이 이번 총판 계약을 체결을 통해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프라는 국내 시장에서도 본격적으로 소개할 전망이다. 앞서 메가존은 조성범 전 알리바바 클라우드 코리아 지사장을 메가존클라우드의 공동 대표로 영입했다.

이주완 메가존 대표는 “포스트 팬데믹 세계에서 기업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기반 지능형 솔루션들도 함께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가존은 지난해 관계사들과 함께 4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국내와 더불어 미국, 일본, 중국, 베트남, 홍콩 등 해외 현지 법인들을 통해 해외진출을 강화하고 있다. 메가존은 대기업부터 금융권 기업, 스타트업까지 총 3000여곳의 고객을 확보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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