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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블록체인특구-코인플러그, 부산시 산하기관에 DID 기반 출입서비스 적용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09-10 10: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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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영

CENTAP 모바일 출입증 사용방법 설명회./사진=코인플러그
CENTAP 모바일 출입증 사용방법 설명회./사진=코인플러그

[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추진단(이하 추진단)이 블록체인 전문기업인 코인플러그와 함께 블록체인 DID(탈중앙화 신원인증) 서비스를 부산시 산하기관에 적용한다.

코인플러그는 부산시 산하 창업지원센터인 센텀기술창업타운 센탑(CENTAP, Centum Tech-startup Accelerating Program)에 DID 서비스를 적용했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0월출시되는 부산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신분확인 서비스의 사용성을 최종 점검하기 위함이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 6월 출시된 부산 블록체인 체험 애플리케이션을 확대 적용한 것으로, 센탑 입주사 직원들은 최초 1회 인증만으로 모바일 출입증을 발급받아 사무실을 출입할 수 있게 됐다. 방문객도 DID로 인증받은 정보를 이용, QR코드를 스캔하면 비대면으로 방문증을 발급 받을 수 있다.

코인플러그 측은 “블록체인 기반 DID를 이용하면 한 번 인증받은 정보를 또 활용해 모바일로 쉽게 방문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며 “신분증을 제출하고 수기로 방문이력을 작성하던 기존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를 넘어 비대면·데이터 경제 시대를 맞아 블록체인 DID에 기반한 출입방문증, 사원증 등의 서비스들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좀 더 다양한 곳에서 사용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박현영기자> hyu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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